제 3653 호
2025년 11월 1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
본문 : 신명기 8:11~20 (구약 241쪽)
들어가는 말 :
 
오늘은 11월 셋째 주일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추수감사 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우리 교회도 교회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 일 년 동안 베풀어 주신 주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신명기 8장 말씀입니다.
모세가 기록한 구약의 첫 5권, ‘모세오경’의 마지막 책이 신명기입니다.
신명기의 제목은 중국어 성경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이름으로 ‘申命記’는 출애굽 1세대에게 주셨던 말씀을 40년 후 새 세대에게 다시 확인시켜 주는 “반복된 명령의 책”이란 뜻입니다.
이 짧고 단순한 명령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씀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삶과 직접 관련이 없는 분으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내 아내(혹은 남편)가 믿는 분이지,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나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통해서 생깁니다. 내 부모님이 믿은 하나님이 아니라, 내 배우자가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믿고,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으로 믿어질 때, 그 믿음은 살아 있는 믿음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신앙이 됩니다. 신명기 8장은 모세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는 영적 경고문입니다. 그 핵심은 “풍요로울 때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론 :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아래의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풍요로울 때(                )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10~14절).
하나님은 돌을 들어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만드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왜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백성, 선민으로 만드셨을까요? 그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다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죄와 사탄에게 매여 종노릇하던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억”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교만을 예방하게 하셨습니다.
잠언 30장에 아굴이란 사람의 유명한 간증이 있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요청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그것들을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헛된 것과 거짓말들을 내게서 멀리 옮기시오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며 내게 알맞은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내가 배불러서 주를 부인하고 말하기를, 주가 누구냐? 할까 염려하오며 또는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할까 염려하나이다”(잠 30:7~9).
사람이 부요하게 되면 교만해지는 것이 너무 쉽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재물이 넉넉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2. 지나온 광야의(                 )은 큰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1~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신 후 가나안으로 인도해 가실 때 가장 빠르고 편한 지름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로 우회하는 먼 길로 인도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 유익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① 광야의 고난은 사람을(                  )합니다(2절).
“너는 주 네 하나님께서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너를 인도하신 그 모든 길을 기억할지니 이것은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또 네가 그분의 명령을 지키려 하는지 그렇지 아니한지 알고자 하심이라”(2절)
광야 여정의 코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430년 노예로 살아왔었기 때문에 노예 습관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시고자 광야로 인도해 가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광야 고난의 여정은 고단한 여정이 현실이지만 그 과정은 축복의 여정인 것입니다. 출애굽은 구원을 상징하고, 광야의 고난은 구원 이후의 성화의 삶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가나안 입성은 하나님 나라의 승리와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작품이었던 것입니다.
 
② 광야의 고난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으로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3절).
“그분께서 너를 낮추시며 주리게 하시고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주를 경외하게 만듭니다”(5~6절).
사람은 빵으로만 살지 못합니다. 즉, 세상의 돈과 물질로만 살 수도 없고, 또 살아서도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가는 동안 하나님은 매일 한 번씩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셔서 저들을 먹여 주셨습니다. 욕심부리고 이틀 분량을 거두면 그 이튿날 부패하여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만나는 하나님께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심을 신뢰할 것을 믿고 주님을 신뢰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떠나서 빵으로 살고 있고 더 많은 물질을 얻으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3. 감사할 때 하나님의(              )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10, 17~18절).
“네가 먹어 배부르게 될 때에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좋은 땅으로 인해 그분을 찬송하리라”(10절).
“또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염려하노라. 오직 너는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는 분이 곧 그분이시니 이것은 그분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자신의 언약을 이 날과 같이 굳게 세우려 하심이니라”(17~18절).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게 되면 자연적으로 자신을 생각하게 되며 교만하게 됩니다. 감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재확인하는 영적 훈련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드림과 비례한다고 믿습니다. 몸과 시간을 드려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실제 감사입니다. 누군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무언가를 주고 나눕니다. 물질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감사하지 않을 때 사람은 결국 우상숭배로 흐르고 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을 그렇게 표현할 때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될 것이며 더 많은 감사 여건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결론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 네 하나님을 기억하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풍요롭고 여유로울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잊는 순간, 인간은 교만해지고 감사가 사라지며, 결국 그 풍요가 오히려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믿음의 안전장치요, 기억의 표현입니다.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주의 백성들의 의무입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붙잡게 될 것이며, 감사할 때 우리는 교만 대신 겸손을 배우며, 감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살전 5:18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추수 감사주일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와 복들을 헤아리고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내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은 내 힘이 아니라 주의 은혜 때문임을 고백합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응답하며, 그 감사의 삶을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증거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영은, 김주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75명)
- 결신자 : 박상선
 
◉ 오늘은 ‘감사 주일’로 예배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필요에 따라
    넘치도록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경배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 오후 예배 시에는 정기 성도 총회가 있습니다.
   - 안건 : 교회 회계, 서기, 감사 임명 안
 
◉ 11월 19일 수요예배는 몽골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미가 목사님이
    말씀과 간증을 전해 주십니다.
 
◉ 11월 22일(토) ‘신풍 성서침례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예배’로
    담임목사님이 말씀을 전합니다. 성령 충만한 가운데 말씀이 잘
    선포되고 축복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11월 23일(일)은 11시 통합예배로 영동 성서침례교회 김정웅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 11월 23일 월례회 시 ‘전도회별 임원’을 선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연말 감사 찬양 예배’ - 12월 28일
  - 연말 감사 찬양 예배 시 찬양으로 섬기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강산 형제에게 알려 주시고 팀, 가족, 개인으로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사역자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동정’
  - 지난 11일 주찬영 형제 이지형 자매 가정에 둘째 딸(주예솜)이
    태어났습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11월 12월 2026. 1월   11월 12월 2026. 1월
생명.종려 백향목회 감람회   유니게회 루디아회 룻회


※ 2025. 1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올해 내적 열매(성령의 9가지)와 외적 열매(구령) 중 올해 결실을 맺은 열매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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