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오늘 설교 제목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는 3가지 축복’입니다. 베드로가 본문에서 전하고자 하는 부활의 결과로 인한 3가지 복들을 나누면서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1. ( ) 을 주셨습니다(3절).
사도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산 소망에 이르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산 소망이 있다면 역으로 죽은 소망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소망의 사람들인데 부활의 주님은 우리들을 살아있는 소망을 지닌 자들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산 소망을 주셨다는 말씀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산 소망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며 단순한 소원이나 바램 이상을 넘어서 장차 천국에 가서 받게 될 실제의 상급과 축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본문을 기록했던 사도 베드로 자신이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 목회하면서 산 소망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산 소망은 예수님을 나의 주로 믿어 거듭날 때 얻게 되는 축복입니다. 이 축복의 문은 오늘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마음에 믿어 영접하면 하나님은 산 소망을 주시고 마음에 큰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2. 하늘의 ( ) 을 주셨습니다(4절).
하나님은 성도들이 장차 주님으로부터 받게 될 상속 유업의 세 가지 특징을 말합니다.
 
① 썩지 않고 ② 더럽지 않고 ③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마 6장에서 우리의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의 상속유업은 하늘에 마련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유업을 얻게 될 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 사도가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받게 될 하늘의 상속유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합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서 거룩하고 완전한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를 나누며 사는 복을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육이 그 어떤 영역에서도 부족함이 없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상태에서 좋으신 하나님과 성도들과 천사들과 더불어 영원히 살아가는 복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장차 천국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친히 우리에게 하늘의 상속유업이 되어 주셔서 세상 어디에서도 누려보지 못한 놀라운 천상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졌거든 위에 있는 그것들을 추구하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 너희는 죽었고 너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느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그때에 너희도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골 3:1~4).
이런 이유로 인하여 베드로도 같은 측면에서 벧후 3:10~13에서 우리를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