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21 호
2025년 04월 0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엘리야의 낙심과 회복”
본문 : 열왕기상 19:1~18 (구약 468쪽)
들어가는 말 :
 
지난 주 왕상 18장에서 엘리야의 놀라운 승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의 기도로 인하여 3년 반의 기근을 종식하고 큰 비가 내리게 되었는데 엘리야는 큰비를 맞으면서 아합 왕의 병거 앞서 예스르엘까지 달려가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놀라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엘리야는 이스라엘 땅에서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 입증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은 궁으로 돌아간 후 엘리야가 바알 신을 섬기던 선지자들을 450명을 칼로 처단하였다는 소식을 이세벨에게 고합니다. 이에 이세벨은 대노하여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말을 하였고 그 소식은 인편으로 엘리야에게 전달됩니다. 소식을 접한 엘리야는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이스라엘을 떠나 남 유다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급기야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가달라고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크고 놀라운 승리 이후에 급격히 절망에 처하게 된 엘리야의 매우 극적인 모습은 잘 납득이 안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에도 야고보가 언급하였듯이 엘리야도 우리와 동일한 성정, 즉 육신의 영향을 받고 사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급격한 낙심과 절망에 처하게 된 모습은 우리 모든 인생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최근에 어떤 사건이나 개인적인 일로 낙심하고 근심에 처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불완전하고 죄악 된 이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 인생도 엘리야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쁜 일 앞에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낙심과 절망스런 일들이 있을 때는 주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며 회복시켜 주시는 자비하신 주님이심을 믿고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야 하겠습니다.
 
본론 :
 
주님은 놀라운 승리를 거둔 이후 급격한 낙심과 두려움에 처한 엘리야를 어떻게 격려하고 회복시켜 주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절망과 낙심중의 엘리야를 ( ) 주셨습니다(1~8).
엘리야가 급격한 낙심과 두려움에 처하게 된 원인은 먼저는 이세벨의 복수의 칼날 때문이었습니다. 3~4절을 보면 이세벨이 전한 소식을 접했던 엘리야는 이세벨의 보복이 두려워서 고국 이스라엘을 떠나 남왕국 유다의 최남단 지역인 브엘세바로 멀찌감치 도망을 갔습니다. 엘리야는 종 하나를 데리고 브엘세바에 머물게 하였고 자신을 광야로 하루길을 더 가서 로뎀나무 그늘 아래 주저앉아서 하나님께 죽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절망과 낙심 가운데 죽기를 구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사람이 죽고 싶은 심정이 들면 아무것도 관심을 갖지 못합니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영역에 변화가 옵니다.
 
① 심리적 상태.
② 신체적인 상태.
③ 정신적 상태.

이상과 같은 상황에 있을 때는 먼저 혼자 있으면 안됩니다. 주님을 찾아야 하고, 주안의 지체들과 교제를 통해서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고난과 좌절과 큰 절망 중에 여러분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회복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지금 엘리야의 상태가 그런 모습입니다. 음식도 먹지 않고 그저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눈감고 잠에 빠져 듭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실망하시고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찾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그를 어루만지며 음식을 전해주고 정신적 육체적 힘을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엘리야를 호렙으로 보내십니다. 엘리야는 천사가 공급해 준 물과 빵을 먹고 호렙산까지 40일 밤낮을 걸어간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회복은 ( ) 안에서 있습니다(9~12).
브엘세바에서 호렙산까지 40일을 걸어왔던 엘리야에게 주님의 말씀이 다시 임하였습니다. 9절을 보면 엘리야가 호렙산의 어떤 굴에 이르렀다고 기록합니다. 이 산은 어떤 산인지 궁금하시죠? “그가 거기로 가서 굴에 이르러” 라고 언급되어 있는데 그냥 굴이 아닙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하 메아라’ 정관사가 붙은 특정한 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산’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산은 어떤 산입니까? 이 산은 모세가 하나님을 대면하며 말씀을 받을 때 주의 영광이 지날 때에 모세가 반석의 틈 사이에 피해 있던 그 산으로 볼 수 있는 산으로 연결 지어서 볼 수 있는 산입니다. 하나님의 산에서 서 있었던 엘리야는 주님의 임재 앞에 서서 매우 특별한 현상을 보게 됩니다. 먼저는 주께서 엘리야 앞을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들을 가르고 바위들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었으나 주께서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지난 후에는 지진이 있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으며 지진 후에는 불이 있었으나 주께서는 불 가운데도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이 현상들 후에 고요하고 작은 음성이 있었는데 엘리야는 세미한 음성을 듣고는 자기의 겉옷으로 얼굴을 싸고 나가서 굴의 어귀에 서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세미한 음성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소리입니다. 이 작은 음성은 지난주 18장 41절에서 엘리야가 아합에게 언급했던 ‘많은 빗소리’라고 말한 소리, 히브리어 단어 ‘qol’ 콜, 음성 또는 목소리가 들려온 것입니다. 즉 외적으로 대단한 자연현상으로 바람과 지진과 불 가운데 주님의 소리가 있던 것이 아니라 조용한 그분의 임재를 엘리야가 듣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있는데 곧 지금이라. 듣는 자들은 살리라(25절)… 이 말에 놀라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자들이 그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가 오고 있나니 선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들은 정죄의 부활로 나오리라”(28~29절).
부활하여 살아 계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모든 자는 그 영이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거듭나는 원리이며 이미 죽어서 땅에 묻힌 자들일지라도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에 부활의 주님의 부르시는 소리를 듣는 주안에 잠자는 자들은 그들의 육체가 다시 살아서 부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아침 예배 시간에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
 
3. 하나님은 ( ) 통해서 영적인 회복을 주십니다(15~18).
하나님의 일은 나 혼자만 할 수 있거나 그리고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신 또 다른 일꾼들을 통해서도 일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이세벨의 칼에 동료 선지자들이 모두 죽고 자신만 남아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8절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너 혼자만이 아니고 아직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두셨다고 그에게 알려주시면서 격려와 힘을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개인적인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붙들고 살아갈 때에 우리는 영적으로 회복을 경험하며 삶의 목표와 의미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새롭게 부여하신 사명을 세 가지였습니다.

① 다마스쿠스의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하라.
②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라.
③ 엘리사를 찾아 기름을 부어 대언자의 직무를 지속하게 하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복의 은혜가 필요하시다면 다시금 사명을 발견하시고 찾고 그 사명을 붙들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결론 :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시며 우리의 절망적인 상황을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십니다. 때가 되면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외면적인 어떤 기적과 대단한 외형적인 모습과 사건에 집중하고 관심을 갖기 쉽습니다. 또한 세상적인 권력가들과 물질적 능력 앞에 서면 내가 한없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교훈을 주신 것과 같이 위대하신 하나님은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과 같은 외형적인 어떤 힘과 능력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시고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찾아오셔서 주님의 임재를 통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해 주십니다.
 
낙심과 절망 중에 처한 분이 계십니까? 우리가 연약한 존재이지만 여전히 우리들을 사용하기를 기뻐하시는 전능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진리의 말씀인 성경과 성령님의 감동을 통해서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의 영이 회복되고 기쁨과 감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생명의 주님의 믿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며 주님의 크신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을 믿고 확신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강일심,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차형훈,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김보영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51명)
- 결신자 :원용운(80대)
 
◉ Home Coming Sunday
- 일시 : 4월 27일(일). 11시 통합예배
근래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권면하고, 구원받아야 할
가족이나 지인을 초청하는 일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봄맞이 대청소
- 어제 교회 대청소를 잘 마쳤습니다. 우중에도 많은 성도님들
오셔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로 헌신해 주신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5060 야외 친교회
- 일시 : 4월 12일(토) 10시 30분. 영종도-무의도/하나개 해수욕장
- 교회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오전 9시 30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5060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시니어 야외 친교회
- 일시 : 4월 19일(토) 10시 휴게실
- 장소 : 마곡 서울식물원
장년, 포도나무, 나오미, 로이스회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4월 5월 6월   4월 5월 6월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리브가회 한나회 유니게회

※ 2025. 4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어린 시절 봄에 있었던 좋은 추억 하나만 나눈다면 무엇인가요?
 

월간계획
성경읽기
  • 04/07 사무엘하 13~14장
  • 04/08 사무엘하 15~16장
  • 04/09 사무엘하 17~18장
  • 04/10 사무엘하 19~20장
  • 04/11 사무엘하 21~22장
  • 04/12 사무엘하 23~24장
  • 04/13 열왕기상 1~2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엘리야의 낙심과 회복 열왕기상 19:1~18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의롭게 사는 비결! 욥기 31:23~28 김정민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사무엘상 강해(18)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 사무엘상 16:1~23 이충세 목사
예배안내
facebook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91-16
02-2292-4345
담임목사 이충세